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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0-30 11:32:09
혁신도시 주민들 줍깅으로 지역 사랑 실천해
주워온 쓰레기 플라스틱, 담배꽁초가 최다
완주군과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전북혁신도시 줍깅 실천사업으로 추진한 ‘우리동네쓰담쓰담’ 줍깅 행사가 9월23일부터 10월 14일, 21일, 28일 총 4회차에 걸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공공기관의 지역사회 기여와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된 만큼 혁신도시의 공공기관인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등의 임직원이 함께 해 그 의미를 더했다. 1회부터 4회까지의 참여인원은 총 300여 명으로 일부 회차는 참여 신청자가 많아 일찍이 접수를 마감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매 회차마다 혁신도시의 대표적인 4군데의 공원 일대에 모인 참여자들에게는 장갑과 집게가 제공되었고 완주의 제로웨이스트숍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이 기념품으로 제공됐다. 참가자들은 집합 후 파이팅을 외치며 조별로 활동하였는데, 각 조별로 이동할 때 서로서로 인사를 나누며 소통하기도 했다.
어린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참여자도 많았는데 쓰레기를 줍는 아이들의 열심에 어른들은 불편한 감동을 받기도 했다. 깨끗해 보이는 공원이었지만 숨어있는 쓰레기가 제법 많아 봉투가 터질 듯이 쓰레기를 주워오기도 했다. 회차마다 모아온 쓰레기를 펼쳐놓으니 쓰레기의 상당량이 페트병, 커피용기, 과자봉지 등의 플라스틱제품과 담배꽁초였다.
생태해설사 선생님의 말씀에 의하면 이런 쓰레기들은 최소 10년, 20년의 자연분해 기간이 걸린다고 하니 버려진 이 쓰레기들이 얼마나 환경을 해치고 있는지 몸소 깨닫는 순간이었다. 우리가 줍지 않았다면 그 플라스틱은 작은 조각으로 분해되어 미세 플라스틱이 되고 이는 또다른 환경의 악순환을 초래할 것이 분명했다. 그렇기에 버리지 않아야 하고 안 써야하고, 쓰게 되었을 경우 재활용하는 것이 너무나 중요함을 줍깅행사를 통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인식하게 되었다.
행사 후 참여자들의 표정에는 줍깅활동에 대한 만족과 앞으로 쓰레기를 대할 자세에 대한 각오와 근심이 동시에 느껴졌다. 한 참여자는 “줍깅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의 생활에 깊게 파고들기를 바란다.”고 전했으며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효진 상임이사는 “혁신도시의 공공기관과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해보는 좋은 기회였다. 소중한 자연을 느끼고 보호하는 다양한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사업명 : 2023 전북혁신도시실천사업 '우리동네쓰담쓰담'
■ 일 시 : 2023년 9월23일, 10월 14일, 21일, 28일 10:00 ~ 12:00(총4회)
■ 장 소 : 전북혁신도시 일대 (완주소리공원, 빙등저수지, 기지제수변공원, 지사울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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