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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 생활실험 : 변화의 완주] 성과공유회
조회수:1119
2021-11-29 15:03:50








 

우리마을 생활실험 성과공유회

“결과보다 과정이 더 중요한 실험”

 

우리마을 생활실험 성과공유회가 지난 11월 17일(수) 오후 4시, 삼례문화예술촌 내 문화카페에서 열렸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완주 문화도시 주간에 맞춰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와 완주소셜굿즈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우리마을 생활실험 1차 공모에는 총 11개 실험팀이 선정돼, 두 번의 워크숍·컨설팅을 거쳐 9월부터 본격적인 실험에 들어갔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9개 실험팀이 실험의 진행과정과 성과,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참석했다.

 

첫 번째 실험팀인 ‘요즘것들과 라떼’는 세대간 이해를 높이기 위해 ‘세대 인지감수성’의 개념을 만들어보고자 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세대를 인터뷰했던 경험을 공유했다. 정신 장애인들의 라디오 방송을 통한 자존감 상승을 실험한 ‘아리아리’팀은 정신 장애인들의 달라진 모습을 소개했다.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게임과 공연을 준비했던 ‘창연’팀은 실험 이후에도 쓰레기 분리수거를 실천하는 가족들 사례를 예로 들었다. 이밖에도 가사노동을 정량적으로 측정하려 했던 ‘만들레’팀, 화산에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공간을 찾으려 했던 ‘화산마을’팀, 청년들의 지역사회 재능기부를 실험한 ‘완주로운 청년생활’팀 등이 발표를 이어갔다.

 

발표가 이어지며 흥미로웠던 점은 처음 계획대로 실험이 진행된 팀은 하나도 없었다는 점이다. 생활실험의 컨설팅을 맡은 이재민 전주대 교수는 “이번 실험의 성과보다도, 이렇게 실험을 진행해보며 실험 과정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다는 점이 큰 성과”라며 “강의를 통해 리빙랩에 대해 배우는 학생들보다 훨씬 리빙랩을 잘 아는 주민들이 완주에 있다는 것이 지역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실험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에서의 리빙랩 모델을 만드는 연구작업이 이어진다. 완주소셜굿즈센터와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는 이번 실험팀에서 발굴된 의제에 대한 후속조치에 대해서도 지속 협력할 예정이다.

 

 

■ 행사명 : [2021 우리마을 생활실험 : 변화의 완주] 성과공유회

■ 일  시 : 2021. 11.17.(수) PM 4:00

■ 장  소 : 삼례문화예술촌 문화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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