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 꿈바라기 농장은 지난 6월 19일~20일, 1박 2일 동안 장애인 자립 캠프를 진행했습니다. 

 

 

 

꿈바라기 농장은 성인 장애인의 정서적 안정과 자립 생활 도모를 위한 사회적 농장으로 고산 화전마을 조정되어 있습니다. 올해 봄부터 고추, 양파, 쌈 채소 등을 지역의 독거노인과 부녀회와 함께 농장을 꾸며가고 있습니다. 

 

 

 

이번 캠프에서는 농사활동을 비롯하여 일상생활의 자립을 위한 출근 준비, 용돈관리, 식사교육, 성교육 등의  일상 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밥하기, 반찬 만들기, 국 끊이기를 스스로 해보고 이를 촬영하고 구성원이 함께 보고 이를 통해 혼자서도 일상생활을 잘할 수 있도록 연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성인장애인들의 성문제를 위해 대화 형식을 통한 성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성교육은 성에 대해서 올바르게 인식하고, 성에 대한 자기 결정권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 기획되었습니다.   

 

 

꿈바라기농장 향후 인근 도시민과 함께 콩을 경작하고, 그 수확물로 메주를 만들어 도·농 상생 나눔 행사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날 참여한 완주군 사회적경제과 소셜굿즈팀 유상훈 팀장은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그들이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문의_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사회적농업팀(063-714-4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