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르네상스 2.0 업그레이드를 준비하다

아파트 르네상스 2.0 컨설팅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2019년 3월 13일 오전 10시 완주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박성일 완주군수를 비롯해 관련부서 공무원들과 아파트 르네상스 공동체 대표, 활동가들이 참여해 르네상스 2.0에 대한 높은 기대를 보여줬습니다.

이번 연구용역은 희망제작소 일상센터에서 맡아 3개월간 진행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문헌자료조사, 심층 개별 인터뷰, 설문조사, 사례조사 등의 방법으로 진행됐습니다. 용역 결과는 2015년부터 4년간의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을 돌아보고 2기 도약을 위한 추진방향을 결정하기 위한 자료로 사용될 예정입니다.

최종보고 발표를 맡은 정창기 희망제작소 일상센터장은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에 대한 참여자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이라면서 “수치상으로 양적인 성장은 이미 이뤄졌으니 질적인 성장이 필요한 때” 라고 말했습니다. 정창기 센터장은 아파트 르네상스 2.0의 주요 쟁점 및 과제로 공동체의 확장, 공동체 활동 리더 양성, 활동가 역량강화, 행정-센터 관계 재정립, 행정 지원체계 변화, 공모사업 개선을 꼽았습니다.

또 올해를 르네상스 2기를 위한 전환모색기로 삼고, 맞춤형 공동체 교육과 활동가 양성 및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실천 프로그램, 활동 컨설팅 강화, 공동체사업 관련 지침 및 행정절차 단순화 등을 제안했습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아파트 르네상스 사업이 가장 보람있는 사업 중 하나”라면서 “이번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아파트 공동체들의 사회적 공헌 활성화, 사회적경제 영역 진출로 한 단계 더 성장하길 바란다. 행정이 도울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습니다. 이근석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공동체지원센터장도 “르네상스 업그레이드를 위해 센터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