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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형 마을공동체 사례를 만나다
조회수:1495
2020-08-06 14:51:43

 

아파트 르네상스 공동체 역량강화 워크숍

아파트형 마을공동체 사례를 만나다!

 

 

지난 목요일(30일) 완주군 용진읍 두억마을에서 아파트 르네상스 공동체 역량강화 워크숍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워크숍은 사회혁신기업 더함 김종빈 실장의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위스테이’ 사례강의와 광주광역시 수완지구 휴먼시아아파트 강성호 활동가의 ‘장자울마을’ 사례강의, 두억마을 미니 허수아비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위스테이’는 아파트형 마을공동체로 입주자들이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아파트의 공급과 운영에 참여하여 안정적인 주거환경 뿐 아니라 삶의 다양한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모델입니다. 입주 전부터 주민들은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한 예비 입주자 교육과 커뮤니티파티 등에 참여해 교류해왔습니다. 또한 입주예정자들의 워크숍을 통해 단지의 커뮤니티 공간을 설계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관계맺기를 통해 서로 이웃이 누구인지 알고 있는 상태로 입주를 했기 때문에 육아돌봄, 취미활동, 지역사회연계 등 유익하고 재밌는 주민활동들이 자연스럽게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김종빈 실장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 육성, 역량강화는 매우 힘든 일이다. 그걸 생업으로 삼는 사람들이 아니기 때문이다”며 “그보다는 그 활동을 지지해주는 한 사람 한 사람을 발굴하고 연대하는 것을 목표로 삼으면 공동체가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위스테이’의 사례에 완주군 아파트를 바로 대입할 수는 없겠지만 아파트에서 공동체의 필요성과 그 활동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장자울마을’도 아파트를 하나의 마을로 보고 2016년부터 마을공동체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공동육아 나눔 모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한울타리 방과 후 돌봄’, 어르신들의 여러 음식 노하우를 배우고 전하는 ‘콩이랑!메주랑!’ 등의 노인부터 아이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활동과 마을 텃밭, 소등행사와 함께하는 음식나눔, 작은 음악회 등 마을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공동체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관리사무소의 지원으로 다양한 마을사업을 병행하여 공동체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단지 내 주체들의 협력으로 공동체를 성장시킬 수 있었던 사례였습니다.

 

 

두 곳의 사례가 보여준 아파트형 마을공동체, 바로 완주군 아파트 공동체의 나아갈 방향이 아닐까요? 잃어버린 동네, 고향의 기능을 수행해 줄 아파트 공동체를 꿈꿔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문의_완주소셜굿즈센터 성장지원팀(063-714-4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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